사회복지실천과정 중 사정단계에서 문제체계를 구성하는 주요 체계의 하나가 환경이다. 1920년대 Freud의 정신분석과 같은 개인에 관한 이론의 발달로 인해 환경은 사회복지실천이론의 핵심적 요인으로 간주되지 않고 그 배경으로 물러나게 되었다.
1960년대와 1970년대 상호작용이론, 체계이론의 발달로 비록 보충이 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개인을 많이 강조했었다.
Woods와 Hollis(1990)도 개인상황 형태의 중요성을 주장했지만 상황보다는 개인을 더욱 강조했다.
나중에 Hollis는 이러한 불균형을 인식했지만 다른 이론가들과 큰 차이가 없었다. 사회복지사들이 개인을 강조하고 대인관계 교류를 가볍게 수급한 것은 환경에 관련된 이론보다는 개인과 대인관계기능에 관한 이론이 훨씬 더 발달한 결과였다.
그렇지만 1970년대 초 이래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강하게 제기되었다. 자아심리학의 뛰어난 이론가들에 의해 사회환경의 강조가 증가되고 또한 생태학이 사회복지실천이론과 실천에 영향을 미쳤다.
Germain(1973 : 323-330)은 케이스워크 실천의 생태학적 관점을 주장했고, Siporm(1975)과 Meyer(1976)는 이러한 관점에 대해 동의했다.
Germain(1973 : 327)은 또한 문제를 조직, 아이디어, 정보, 그리고 가치를 포함한 에코 시스템 요소들의 상호작용의 결과로 본다. 그리고 클라이언트의 문제를 성격장애로 간주하지 않고 생활상의 문제로 개념화시킨 Germain은 생활 모델이라는 용어를 활용하고 자신의 이론을 확장하고 정교하게 한 이래로 1980년 Gitterman과 더불어 사회복지실천의 생활 모델이란 책을 펴내기에 이르렀다.
생태학적 관점에서의 문제해결과정은 사람과 환경 간의 교류의 질적인 면을 향상시키거나 수정하도록 하며 인간의 안녕을 지지하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추구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인간을 환경에 대한 수동적 반응자로 간주하지 않고 환경과의 역동성 및 상호작용에 관여하는 것으로 본다.
이러한 의미는 과업중심체계를 탄생시킨 Reid 및 Epstein(Re펴 and Epstein eds., 1972)의 클라이언트 문제 규정과 유사하다. 이와 같은 생태학적 관점은 그 초점을 개인으로부터 극단적으로 환경을 강조하는 것으로 바꾸기 보다는, 사람들이 그들의 환경에 적응하도록 돕고(예컨대, 대인관계 기술을 숙달시킴) 클라이언트의 욕구를 더욱 적절히 해결하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클라이언트의 환경을 사정함에 있어 문제 상황과 현저하게 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