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업이 자선사업에서 구빈사업으로 그러고 근대에 와서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전개해 오면서 그 방법이나 기술면에서 많은 발전을 가져왔다.
특히 사회사업교육에 있어서는 나라와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미국의 사회사업학교연맹에서 사회사업교육의 기준에 관심을 가지고, 1944년에 사회사업교육의 최저 이수과목을 8과목으로 설정하고 교과목을 배정했다. 그 과목은 (1) 개별사회사업(Case Work) (2) 집단사회사업(Group Work) (3) 지역사회조직(Community Organization) (4) 사회조사 및 통계 (5) 사회복지행정 (6) 공적복지 및 아동복지 (7) 의학지식 (8) 정신의료지식 등으로 사회사업 전체의 전문분야의 기초가 되게 하였다.
그리고 1956년 뮌헨 사회복지전문가 모임에서 사회사업교육의 기준에 대해 일치된 의견이 발표되었는데 그 내용은 크게 나누어 인간에 관한 연구, 사회에 관한 연구, 실습을 포함한 사회사업의 이론과 방법에 관한 연구 등이었다.
이 회의에서는 더 구체적인 내용으로 사회사업 실무에 적용될 수 있는 교과목에 대해 설명하였다. 요컨대 인간의 연구에 관련된 과목들은 신체적 심리적 양면에 걸쳐 정상적인 인간의 기능을 이해하게 했으며, 심리와 생리가 동시에 정상으로부터 일탈된 상태를 고쳐 주기 위한 것이고, 사회의 연구에 관련된 과목은 법제사, 경제학, 사회학, 사회심리학, 문화인류학, 사회병리학, 사회조사, 사회복지운영으로 나누었다.
또한 사회사업의 중핵으로서 일반적으로 확인된 것으로는 실습을 포함한사회사업의 이론과방법이 있으며, 여기에 사회사업의 역사를 추가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사회사업의 이론이나 방법은 시대에 따라 또는 나라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 중에서 특히 사회체계, 제도, 법률은 물론 가치체계에 따라서 사회사업의 실천에 상당한 차이를 가져온다고 본다.
우리나라에서는 1947년 이화여자대학교에 사회사업학과를 개설한 이래 현재까지 100여개 대학에 사회사업(복지)학과가 설치되, 어 있어 많은 사회사업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학과목 편성에 있어서는 미국과 일본 등과 같이 사회사업가 양성에 필요한 기본적인 과목들로 구성되어 있다. 즉, 기본과목으로서 사회학과 관련된 과목, 인간행동과 관련된 과목, 방법 및 기술과 관련된 과목, 사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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