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작가(황진이, 허난설헌)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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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작가(황진이, 허난설헌) 연구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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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Ⅱ. 본론
1.황진이의 시세계
1) 황진이의 생애
2) 황진이의 작품
(1) 「청산리 벽계수야~」- 기녀로서의 황진이
(2) 반월(半月) - 여성으로서의 황진이
2. 허난설헌의 시세계
1) 허난설헌의 생애
2) 허난설헌의 작품
(1) 동요하는 불안의식으로 인한 도피처, 신선세계
(2) 눈물과 헌신의 미학으로 표현된 또다른 사랑

Ⅲ. 결론

≪참고문헌≫
(1) 「청산리 벽계수야~」- 기녀로서의 황진이

靑山裡 碧溪水ㅣ야 수이 감을 쟈랑(랑)마라
一到 滄海면 도라(다시)오기 어려오니
明月이 滿空山 니 수여(쉬여)간들 엇더리. 황패강 외, 한국문학작가론2, 집문당, 2000년, 185p

위 작품은 『空山明月歌』라 이름할 수 있다. 황패강 외, 한국문학작가론2, 집문당, 2000년,185-186P

이 시는 겉으로 보기에는 풍류를 즐기자는 내용 같지만 두 가지 시어의 뜻을 알아야 이 시를 쓴 황진이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그 두 가지 시어는 벽계수(碧溪水)와 명 월(明月)이다.
벽계수는 원래 푸른 시냇물이라는 뜻이지만 이 시에서는 왕실 사람인 이벽계수를 뜻하 는 중의법으로 쓰인다. 또한 명월의 원래의 뜻은 밝은 달이지만, 황진이의 기명(妓名)이 명월이기 때문에 바로 황진이를 뜻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시는 벽계수를 조 롱하고 유혹하는 시라 하겠다. (황진이가 이 시를 읊자 벽계수는 그 소리를 듣고 놀라 말에서 떨어졌고, 사랑의 포로가 되었다는 일화를 남긴 유명한 작품이다.)
이렇듯 남성 또는 벼슬아치를 조롱하는 경향은 기녀들의 시조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어쩌면 이런 경향은 일반 여성들은, 특히 사대부 집안의 여성들은 감히 생각하지도 못하 는 남성들의 조롱을 표현할 수 있는 기녀들의 특권이 드러난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여류작가, 황진이, 허난설헌, 문학, 시조
조선문학통사1(1996), 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 이회문화사
한국문학작가론2(2000), 황패강 외 공편, 집문당
한국문학앤솔러지1(1999), 김희보, 가람기획
허난설헌2(1999), 김신명숙, 金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