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담아내는 문학 ‘삼포 가는 길’의 교과서 적용 _ 황석영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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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교육론 시간에 교과서 만들어 보는 시간에 냈었던 교과서 만들기 레포트 입니다.
주제는 <시대를 담아내는 문학>이고요
제재는 '삼포 가는 길'로 정해서 대단원 및 소단원 설명
교과서에 실어야 할 삼포가는 길의 일부분, 학습활동 부분까지 창의적으로 개발했습니다.
1. 대단원 설명
2. 소단원 설명
3. 작품 요약
4. 실어야 할 부분
5. 학습활동 5개
1. 단원이름 : 시대를 담아내는 문학
 소제목 – 산업화 시대의 문학

2. 단원 설명

 1) 대단원 설명

  문학은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들이 살아가는 시대를 이야기하고 노래한다. 현실 문제에 대한 감동이 직접 드러나기도 하고, 비판의 목소리가 작품의 전면에 나타나기도 하며, 개인적인 이야기 속에 시대를 담아내기도 하고, 풍자의 기법을 사용하여 웃음 속에서 현실의 모순들을 비꼬기도 한다. 이처럼 작품은 그것이 창작될 당시의 사람들의 생각과 시대 상황을 담고 있다.
  작가는 자신이 살아가는 시대 상황에 대해 자신의 시각에서 재해석한 내용을 작품으로 형상화 한다. 따라서 시대상황은 작가가 처한 시대의 한계로 말미암아 저절로 작품 속에 나타나는 것도 있고, 또 작가의 인생관, 가치관, 세계관 등에 따라 작가가 특별히 선택하여 부각시킨 것도 있다. 독자 는 문학 작품에 드러난 시대 상황을 파악하며 그 시대 상황을 바탕으로 작품을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어야 한다




≪ … 중 략 … ≫




4. 실어야 할 부분

 마을 하나를 지났다. 그들은 눈 위로 이리저리 뛰어 다니는 아이들과 개들 사이로 지나갔다. 마을의 가게 유리창마다 성에가 두껍게 덮여 있었고 창 너머로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려 왔다. 두 번째 마을을 지날 때엔 눈발이 차츰 걷혀 갔다. 그들은 구멍가게에서 소주 한 병을 깠다. 속이 화끈거렸다.
 털썩, 눈 떨어지는 소리만이 가끔씩 들리는 송림 사이를 지나는데, 뒤에 처져서 걷던 영달이가 주첨 서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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