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문법론] 보조용언의 특성과 하위분류

1. [국어문법론] 보조용언의 특성과 하위.hwp
2. [국어문법론] 보조용언의 특성과 하위.pdf
[국어문법론] 보조용언의 특성과 하위분류
주제 : 보조용언의 특성과 하위분류

목 차
Ⅰ. 보조용언의 개념
Ⅱ. 보조용언의 특징과 설정 기준
Ⅲ. 보조용언의 하위분류
Ⅳ. 하위범주에 따른 보조용언의 항목별 의미

보조용언은 일반 용언의 모습을 띄나 독특한 기능을 담당하기 때문에 이중적인 성격을 띤다고 할 수 있다. 이번 ‘논쟁이 있는 주제에 관한 연구보고’ 과제를 위해 여러 주제를 검토하던 중 보조용언이 이러한 이중적인 성격을 지닌 까닭으로 학계에서 많은 관심을 끌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보조용언의 의미 차이를 연구 주제로 삼고자 한다.

Ⅰ. 보조용언의 개념

보조용언은 다른 용언과 달리 보조용언만의 특성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범주로 묶을 수 있으며, 하나의 독립된 범주로 설정할 수 있다.
국어문법서에 용언 형태의 보조용언, 즉 [V1 + V2] 구조에서의 V2가 보조용언으로 정립되기 시작한 것은 최현배(1937)에서부터이다.
최현배(1937)는 ‘으뜸되는 풀이씨 아래에서 그것을 도와서 월의 풀이씨를 완전하게 하는 움직씨’로 정의하여 도움풀이씨라 이름 붙였다.
김민수(1960)는 자립 동사, 자립 형용사의 대립의 개념으로 의존동사, 의존형용사로 설정하여 동작이나 상태에 대한 화자의 주관적 마음가짐이라 표현하였다.
남기심․고영근(1985)은 보조용언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다른 말에 기대어 쓰이면서 그 말에 문법적 의미를 더해 주는 용언을 보조용언이라 하고 품사를 구별하여 보조동사, 보조형용사라 한다. 한편, 보조용언의 도움을 받는 용언은 본용언이다.1)1) 김석궁, 「국어 보조용언 연구」,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1991, p6

즉, 보조용언은 독자적으로 문장의 서술어가 되지 못하고, 본용언 뒤에 붙어서 본용언의 뜻을 도와주는 용언이다. 또한 보조용언은 본용언의 의미부가 나타내고 있는 동작이나 상태에 대하여 말하는 이의 심적 태도를 보강적으로 표현하는 통사의 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Ⅱ. 보조용언의 특징과 설정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