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 중국 위안화의 기축통화 가능성과 우리나라에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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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 중국 위안화의 기축통화 가능성과 우리나라에의 영향
중국 위안화의 기축통화 가능성과 우리나라에의 영향

서론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G20 회담을 앞둔 지난 3월 24일, 중국 인민은행의 저우샤오촨 총재는 “IMF의 SDR(특별 인출권)은 초국적 기축통화의 특성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SDR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회원국들의 정치적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G20 회담을 며칠 앞두고 나온 중국의 이러한 주장은 의심할 여지없는 기축통화로서의 달러의 위상을 우려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G20정상회의를 통해 나타난 결과이기도 하지만 일련의 중국과 미국의 마찰 그 기저에는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는 환율 갈등이 자리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미국의 달러가 세계 제 1의 통화로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왔지만,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많은 국가들이 달러의 안정성에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고 달러화 입지가 흔들리는 사이, 유로화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위안화의 가능성이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사실 중국은 위안화에 대한 기축통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는 경쟁자인 미국의 전력을 분산시켜 위안화의 국제적 힘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위안화는 급성장하는 중국 경제에 힘입어 힘차게 뻗어나가는 중이다. 중국은 세계 최대 외환보유국으로 국제통화기금, 세계은행 등 국제금융기구 내에서 목소리도 키우고 있다.
이에 대해 당장 미국의 견제가 시작됐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 정권은 미국 경제위기 원인의 하나로 무역 불균형을 꼽고 있으며, 무역적자의 주요인이 환율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의 금 사재기로 금 시세가 요동친다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다. 하지만 아직도 2조 4500억 달러에 달하는 외환보유액에서 차지하는 금 비중은 2%에도 못 미친다. 위안화 가치 안정을 위해서도 중국은 금 보유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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