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 속 디오니소스 (바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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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 속 디오니소스 (바퀴스)
그리스 신화 속 디오니소스 (바퀴스)

1. 디오니소스 신화 개요

디오니소스는 제우스와 세멜레의 아들이다. 세멜레의 부모는 여신 Harmonia와 테바이 시의 건설자인 인간 카드모스였다. 인간의 아버지를 둔 세멜레 역시 인간었는데, 제우스는 그녀의 아름다움에 매혹되어 임신을 시켰다. 이 사실을 안 헤라는 복수를 하기 위하여 세멜레의 가슴에 제우스의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오만함을 심어 주었다. 그래서 세멜레는 제우스에게 그의 본 모습을 보여달라고 졸랐다. 어쩔 수 없이 제우스는 번개와 천둥으로 둘러싸인 전차를 타고 세멜레 앞에 나타났다. 순간 번개의 화염이 그녀를 감쌌다. 이렇게 하여 그녀는 짧은 인생을 마감했다. 그 때 그녀는 임신 6개월 이었다. 한편 제우스는 그녀의 뱃속에서 태아를 끄집어내어 자신의 넓적다리에 넣었다. 달이 차자 아이는 아버지의 넓적다리를 뚫고 세상에 나왔다. 이 아이가 바로 디오니소스다. 디오니소스가 술의 신이란 점에서, 아버지의 넓적다리를 뚫고 나오는 그의 모습은 대지를 뚫고 자라는 포도나무를 연상케 한다.

세멜레에게 일어난 불행이 헤라의 질투임을 알게된 제우스는 디오니소스를 보호하기 위하여, 세멜레의 언니인 이노와 그녀의 남편 아타마스 부부에게 디오니소스를 맡기면서 여자이이로 변장시켜 키우도록 하였지만, 헤라는 속지 않고 그들을 미치게 만들었다. 헤라의 복수심에 놀란 제우스는 디오니소스를 새끼 염소로 둔갑시켜 헤르메스로 하여금 아시아의 ‘니사 Nysa’ 산에 사는 요정들에게 맡기라고 명했다. 니사에서 디오니소스가 잘 자라고 있음을 안 헤라는 디오니소스를 미치게 만들었다. 그래서 미친 디오니소스는 이집트와 시리아 지방을 방황했다(⇒ 디오니소스 신앙이 이 지역에 잡신교의 형태로 존재했던 사실을 반영). 그가 소아시아의 프리기아에 이르렀을 때, 그를 가엽게 여긴 제우스와 헤라의 어머니 레아가 그를 치료해 주고 교육했다(⇒ 디오니소스 신앙과 그리스 신앙의 혼합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반영). 미친 병에서 치유가 된 디오니소스는 인도까지 여행을 계속하며 포도 재배법, 포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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