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공차, 형상공차, 다듬기호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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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공차, 형상공차, 다듬기호에 대해서
Report ( 공차, 형상공차, 다듬기호 )

1. 공차(公差, tolerance) 란 기계부품 등을 설계할 때 허용되는 최대크기와 최소크기의 차이를 말합니다.

자동차 부품 하나를 만드는데 길이를 10cm 라고 설계했다고 합시다. 이 세상 그 누구도 정확하게 10cm 짜리 부품은 만들지 못합니다. 완전한 10cm 를 측정할 수 있는 도구도 이 세상엔 없습니다. 그래서 설계자는, 9.99 cm 보다는 크고 10.01cm 보다는 작아야 한다 고 도면에 표기를 합니다. 이 부품이 나중에 다른 부품과 합쳐졌을 때 시제품의 제작이나 성능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분명할 때 이 부품은 0.02cm 의 공차(오차범위)를 갖게 제작됩니다.

공차를 너무 크게하면 부품을 만들기는 쉽겠지만 최종제품의 품질이 나빠집니다. 공차를 너무 작게하면 최종제품의 품질은 좋아지지만 부품을 만들기가 힘들어지고 그 만큼 비용이 더 들기 때문에 설계자는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최종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유지하는 선에서 공차의 크기를 정합니다.

건물, 항공기, 선박과 같이 크기가 큰 구조물의 경우엔 부분별로 설계팀이 따로 있습니다. 수십만개의 부품이 조립되어 최종구조물이 완성됩니다. 부품수가 많기 때문에 한 부품에 0.1cm 씩 오차를 더 주어도 최종제품은 10,000cm 즉, 100m 더 길어집니다. 자메이카의 우세인 볼트 선수가 거기서 달리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설계팀마다 제작상의 편리함을 이유로 공차를 조금씩 더 주다보면 10층건물이 20층짜리보다 더 높아질 수도 있고 보잉 737이 보잉 747 보다 길이가 더 길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2. 형상공차란

형상에 대한 공차는 도면이 시사하는 곳의 희망하는 형상에 대해 실제의 표면 또는 형체가
얼마만큼 변동을 허용하는가를 규정하는 것이다.
형상공차는 기능과 호환성이 중요한 모든 형체에 대해 규정한다. 즉, 현장의 작업표준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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