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트] 경제사회 - 학사회적 연결망을 중심으로 본 기업의 신입사원 채용에 대한 사회학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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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 경제사회 - 학사회적 연결망을 중심으로 본 기업의 신입사원 채용에 대한 사회학적 접근
REPORT

과목 : 경제사회학

사회적 연결망을 중심으로 본
기업의 신입사원 채용에 대한 사회학적 접근

제출자 :

(Case)

배경 없고 연줄 없는 취업지망생들의 시름이 깊어
IMF 이후 각 기업체가 신규채용 인원을 줄이고 선발방식도 공채에서 수시채용으로 전환하면서 ‘배경 없고 연줄 없는 취업지망생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수시채용은 필기시험이 주가 되는 공개채용과는 달리 서류심사-면접-적성검사-신체검사 만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하기 때문에 든든한 배경이나 확실한 연줄이 없는 사람은 원서조차 변변히 내기 어렵다.이 때문에 졸업을 앞둔 대학 4학년들 사이에서는 뼈 빠지게 공부해봐야 빽(배경) 없이는 말짱 헛일이라는 자조적 한탄이 나오고 있다.
경희대 문과대학 4학년 김모씨(23)는 이달초 H은행 최종 임원면접에서 탈락한 뒤 공부해봐야 소용없다는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있다.학점 3.78점(4.3 만점),토익성적 8백50점인 자신은 탈락한 반면 학점과 토익점수가 낮은 동료 수험생은 은행 간부들과 친분이 있다는 한마디 말로 합격하는 것을 지켜봐야 했기 때문.김씨는 지방출신인 탓에 아는 사람도 없고 집안도 내세울 만한 게 없었던 것이 탈락의 원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의 한 중위권대학 상경계열 4학년 김모씨(27)는 최근 S증권 수시채용에 원서를 넣으면서 이 회사 고위간부를 잘 알고 있는 친지에게 전화해줄 것을 부탁했다.합격과 불합격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만큼 든든한 연줄을 동원하지 않고는 합격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성균관대 취업대표 권재범씨(23,철학과 4)는 대기업 원서 지인(知人)란에 사회 유명인사나 업체 고위임원을 써넣지 않으면 합격할 수 없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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