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뒤돌아보지 말라.
우리는 살아오면서 수 없이 많은 선택을 하고 또 올바르지 못한 선택을 할 경우가 있다. 그럴 때마다 지난날을 회상하며 후회에 빠지곤 한다. 한편으론, 그것이 잘못된 선택인 것을 알면서도, 그 일을 행동에 옮기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 중인 한 학생이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처럼 우리는 쉬워 보이는 결정 하나도 오래 유지하지 못한다. 목표에 거의 다다를 때가 돼서 방심하여 일을 그르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신념을 망각한 사람이 과연 어떻게 목표에 이룰 수 있을까. 여기 그리스 로마 신화에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지 못해 이루지 못한 사랑을 한 남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오르페우스.
천재 음악가와 물의 님프의 만남
Charles Francois Jalabert, nymphs listening to the songs of orpheus, 1853
강의 신 오이아그로스(다른 설에는 아폴론)와 칼리오페 사이에서 태어난 오르페우스는 그리스 신화 속 최고의 시인이자 음악가였고, 전설적인 리라의 명수였다. 오르페우스는 음악의 아버지 로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리라의 연주 솜씨는 신과 인간은 물론 사나운 동물마저 얌전하게 만들 정도로 뛰어났다고 한다. 그의 연주는 님프들에게도 사랑받았었는데, 어느 날 에우리디케라는 물의 님프와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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