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목민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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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목민심서
중학교, 고등학교 수업시간에 역사를 배우면서 항상 궁금했던 점은 어느 왕이 무얼했고 법이 어떻게 바뀌었으며 언제 전쟁이 일어났는지가 아니라 그때 일반 평민들이나 노비들은 어떻게 살았는가 이다. 그들은 역사를 움직이는 원동력인데도 불구하고 빛을 받지 못하는 계층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항상 평민이나 노비들의 생활에만 관심을 갖고 연구할 정도로 학구열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나는 그저 100년, 500년 전의 일상적인 일들이 궁금했다. 평민, 노비의 생활뿐 아니라 왕의 일상, 관리.양반의 삶 등을 포함하는 일상적인 것들 말이다.
이러한 나의 관심과는 반대로 교과서는 항상 피상적인 것만을 다루었으며 흥미를 끌 수 없는 연도를 나타내는 숫자들과 법령의 이름과 사람의 이름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래서 나는 틈이 날 때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류 의 책을 읽었다. 그런 책들을 읽다 보면 우리가 지금껏 국사시간에 배우던 조선시대에 대한 막연한 환상도, 또 그 반대인 편견도 선입견도 모두 깨지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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