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이 불규칙하면 공진현상을 기대할 수가 없다. 공간의 한점을 생각하면 고체의 경우 에너지 상태가 불안정하여 격자가 무질서한 분포를 갖고 불규칙적이면 각 기본물질에서 부터의 물리적 상태(가령 전자기파의 위상)가 간섭에 의해 상쇄된 상태가 되어 각 기본물질에 의한 영향이나 현상이 상쇄되어버리지만 규칙화되면 각 물질에서 발생하는 영향이 극대화될 수가 있다. 일반적으로 레이저 현상은 결정체를 통해서 얻어질 수 있는데 불규칙한 결정에서는 한 특정 파장에서 극대의 빛을 내는 현상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2. 사례를 통해 보는 초월적 능력
콩이 싹트는 원리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 보자. 콩은 땅 속에서 상당한 시간을 두고 싹이 튼다. 분자반응론적으로 볼 때 콩이 싹트는 것은 주위의 에너지를 받아 분자가 반응하면서 세포분열이 일어나는 과정이다. 반응에너지는 땅속에서 내놓는 복사열에 의한 것인데, 콩이 싹트는 데는 모든 파장대의 복사에너지가 작용하는 것이 아니고 특정한 파장대의 빛에 강하게 반응하게 된다. 이 때 반응할 수 있는 파장대의 에너지가 강하냐 약하냐에 따라 분자의 반응속도가 달라질 것이다. 그리고 세포분열에 의한 싹트는 속도가 달라진다.
만약에 약 한달 정도의 세포분열에 관계하는 에너지의 복사열을 일시에 강하게 비쳐줘서 단 몇 분만에 반응을 한꺼번에 일어나게 한다면 우리는 싹이 트는 과정을 짧은 시간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인 사람들의 몸속에 존재하는 물질들은 불규칙한 상태에 있다고 보면 몸에서 나오는 에너지파의 분포가 불규칙하고 약하며, 에너지나 몸에서의 영향이 크게 증폭되지 못하며 외부로의 영향을 크게 나타낼 수가 없다고 분석된다. 그리고 몸속의 모든 파는 열운동에 가까운 것이 많다고 볼 수 있고 대부분 표피에서의 온도 분포에 따른 복사파만을 발한다고 가정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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