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의 자연 개념과 생태학적 사회철학
Ⅰ. 문제 제기
1. 인간이 자연과 더불어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마르크스는 「인간과 분리되어 그 자체 추상적으로 파악된 자연은 인간에게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단언.
즉 1) 자연을 인간과의 활동과의 상관관계 속에서 파악
2) 인간이 실현하려는 자연(본성)이 인간안에 있지 않으면 인간밖의 자연도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2. 그렇다면 인간과 자연은 어떻게 매개 되는가
• 자연의 존재 사실에 대한 인식 ⇒ 자연에 대한 사유와 자연에 대한 노동을 통해서 즉, 자연의 존재 사실은 인간에게 항상 자연과의 분리를 통해 인식되는 것이다.
∴ 그렇다면 인간과 자연은 이와 같은 「분리를 통해」 매개되는 것인가 ⇒ 후설
3. 자연과 인간의 부리로 시작한 이전의 역사가 어떻게 인간과 자연의 상호파괴라는 「부정적 통일성」을 야기하게 되었는가
• 근대의 자연과학적 객관주의와 견해 ⇒ 자연과 존재가 「보편적 과학에 의해 남김없이 지배될 수 있다는 관념」을 내포하고 있다고 파악한다.
• 비판 - 단지 규칙에 맞아 떨어지는 사실만을 자연으로 파악하는 근대의 사실과학의 보편화로 인해 인간의 삶에 대한 의미의 상실을 초래했고 결국 인간마저도 하나의 객관적 사실로 축소 시키는 근대 자연과학의 위기는 인간의 위기로 연결되는 것이다.
• 근대의 자연과학적 이성법칙 ⇒ 자연으로부터의 해방이 자연의 지배로 이어지고 자연의 지배는 자본주의 생산관계에서 결국 인간의 자기지배를 야기한다.
• 비판 - 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는 자연문제에 관해 「인간은 자신의 권력의 증가를 권력을 행사하는 대상으로부터의 소외의 대가를 치룬다.」고 분석하고 근대 계몽인은 자연을 단지 인간이 「조작할 수 있는」, 그리고 「만들 수 있는」 대상으로만 파악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4. 인간과 자연의 파괴과정이 기술과 과학에 의해 형성된 산업적 생산양식에서 기인한다면 이에 대한 대안은 무엇인가
1) 인간은 자기 자신을 하나의 대상으로 파악함으로써 대상의 총체인 자연에 종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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