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윤리 - 과학 기술의 긍정성과 부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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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윤리 - 과학 기술의 긍정성과 부정성
*과학 기술의 긍정성과 부정성

1. 서론

오늘날 우리는 인류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첨단 과학 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시대에 살고 있다. 편리한 도구, 복잡한 기계, 생명의 연장이나 생명 조작의 기술, 거대한 위험과 구원자로서 과학기술은 같은 집에 사는 가족처럼 함께 지내고 있다. 그러면서 인간의 삶을 제약하기도 하고 가능성을 실현시켜 주기도 한다.
과학기술은 인간의 행복, 인간 가치의 고양을 위한 제2의 본성으로서 인간에 의해 창조된 것이지만, 동시에 과학기술은 인간 세계를 창조하고 변경시키는 조건이며, 인간의 사고와 상징을 변화시키는 구조적 제약성을 발휘하는 능력을 가진다. 그 동안 과학기술은 객관성, 효율성, 생산성을 도구로 진보라는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결합했다. ‘마치 기적과도 같은’ 과학기술의 산물들-원자탄, 항생제, 컴퓨터와 인터넷, 인간 게놈 연구 등- 을 내놓기도 하고,특권계층의 파괴, 자유와 평등의 확대를 통한 민주주의의 실현이라는 이상적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낭만주의자들의 과학기술 비판, 종교의 과학기술 비판, 예술과 과학기술의 분리, 인간 윤리의 붕괴, 도덕적 선의 상실 등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등 과학기술의 진보가 인간에게 언제나 득이 되는 양상을 보이는 건 아니었다.
여기서 우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과학기술이 언제까지고 인간의 삶에 행복만을 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과학기술이 제공하는 매일 매일의 편리함은 우리를 몽유병 상태에 빠지게 만들어 사고가 터지기 전까지 피해가 일어나기 전까지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 묻지 않는다. 자신에 대해 물을 수 있는 것이 인간 자신의 고유한 특성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제 우리는 과학기술이 주는 달콤함 뒤에 놓여있는 우리의 운명을 직시해야 한다.
여기에서 필자는 과학기술이 여러 분야- 여성, 보건의료, 생명공학 등- 에 미친 긍정적 측면, 부정적 측면에 대해 논해보고, 앞으로의 대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2. 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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