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개념
(1) 인지구조
1) 도식 : 태어날 때 이미 반사능력을 갖고 있으며 이 반사를 통해 주위 세계를 해석 하는 것을 말한다. 행동적 도식, 상징적 도식, 조작적 도식 3종류로 분류된다.
* 행동적 도식 : 아기가 사물에 반응하거나 경험할 때 사용하는 조직화된 행동의 양식이다.
* 상징적 도식 : 머릿 속에 있는 경험의 표상을 가리킨다. 실제 행동을 하지 않고도 머릿 속에서 심상, 언어와 같은 정신적 상징으로 떠올릴 때 나타난다.
* 조작적 도식 : 7세 이후 아동들의 사고에서 나타나며 내적인 정신적 활동으로 논리적 결 론에 도달하는 인지적 조작이 그 특징이 된다.
(2) 인지과정
1) 조직화
☞ 조직화는 지적 조작들을 하나의 응집된 지식 체계로 결합하고 통합하는 타고난 경향을 가리키며 하나의 인지구조는 다른 인지구와 관계없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협응 한다.
(ex : 손가락 빨기 도식 - 처음에는 독립적이던 두 가지 도식을 하나의 통합된 도식으로 조직화 시킨 것이다.)
2) 적응 - 인지구조가 환경적 요구에 맞추어 가는 경향을 말하며 자기조정적인 구조로 정 의한다. 주로 동화와 조절의 평형화 과정에 의하여 발달되어진다.
① 동화 - 들어오는 정보를 이미 갖고 있는 생각의 틀에 따라 해석하는 것을 말한다.
② 조절 - 자신의 생각을 새로운 경험에 맞추는 것을 의미한다.
③ 평형화
☞ 인지적 평형을 유지하려는 경향을 말하며 동화와 조절을 포함한다. 평형화는 세 단계를 거쳐 일어나며 첫 단계는 아동이 자신의 사고틀에 따라 사물을 해석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평형상태에 있는 것, 두 번째 단계는 자신의 사고틀로 사물이 해석이 되지않아 만족못하고 불평형상태에 이른 단계이다. 세 번째 단계는 자신의 사고틀을 바꾸어 문제점을 없애는 좀 더 안정된 평형상태에 이르는 단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