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십년 동안 우리의 정치, 사회, 경제 시스템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조직의 인사관리의 내용도 능력주의로의 이행 등 많은 영향을 받아왔다.
조직의 경쟁능력과 이윤성에 관한 문제는 조직들이 항상 고민하고 있는 화두이다. 조직이 경쟁성이 있다는 것은 모든 조직들 즉, 영리·비영리, 사유·기업 모두에게 중요하다. 이러한 성공을 위하여 모든 조직은 그들의 고객들에게 비용효율성이 있는 높은 수준의 재화와 용역을 공급해야 한다. 이렇게 고객이 필요로 하는 재화와 용역을 제공하는데 있어서 모든 조직들에게 큰 비용은 노동비용이다.
물론 조직 구성원에 대한 보상은 조직에 따라서 노동비용이 총지출의 20% 이하도 될 수 있고 혹은 80% 이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퍼센트가 무엇이든, 다른 어떤 지출항목보다도 조직구성원에 대한 보상방법과 관리가 조직의 궁극적인‘이윤성’(profitability)에 가장 영향을 줄 수 있다.
보상의 방향은 조직의 목표와 방침을 직원의 보상요구와 결부시키되 조직생산성과 직원성과 향상을 이끌수 있는 방법으로 행해져야 할 것이다. 즉, 조직은 고객의 욕구에 따라 폭넓은 재화와 용역을 제공하여야 하며 이러한 재화와 용역의 질적 그리고 양적인 수준은 조직의 구성원에 대한 보상프로그램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본다. 이러한 점은 이윤을 추구하지 않는 비영리단체나 공공기관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보상제도는 구성원들의 성취된 성과에 대해서 보상하고 향후의 바람직한 성과수준 달성을 위한 동기부여를 위한 제도이다. 보상의 방법을 넓게 보면 임금보상, 복리후생 그리고 인정·명예감 등 심리적 보상을 들 수 있다. 직무분석, 직무평가, 임금 및 복리후생에 관한 시장조사, 보상제도의 기획, 인사고과 등은 이러한 보상제도의 합리적 실행을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