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문화 속에서 후기 구조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을 이야기하는 것은, 인간과 사회를 보는 시각과 그 방식도 달라지게 한다. 단순화를 무릅쓰고, 후기 구조주의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지금까지의 서구 철학 혹은 인식론에 도전하여, 기존의 지식, 언어에 관해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려는 이론이다.
1. 후기 구조주의란 - 포스트모더니즘, 후기 구조주의, 해체주의
후기 구조주의라는 용어에는 포스트모더니즘과 해체주의라는 용어가 항상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 이세 용어의 상호관계를 올바로 이해하는 것은 후기 구조주의의 본질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 이세 용어는 거의 비슷한 시기에 걸쳐 발전하였기 때문에 이들의 관계를 규명하는 것은 쉽지 않다. 포스트모더니즘은 후기 구조주의보다 한결 더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개념이다. 다시 말해서 후기 구조주의는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개념적 우산 속에 들어가는 하부 개념이라고 볼수 있다.
1) 포스트모더니즘은 가장 좁은 의미로는 문학을 비롯한 예술 분야, 좀더 넓은 의미로는 문화 전반, 그리고 가장 넓은 의미에서는 20세기 후반의 시대 정신이나 정신 구조, 세계관에 관련된 매우 폭넓은 현상이라고 할수 있다. 후기 구조주의는 주로 철학이나 사회 과학에 나타난 포스트모더니즘 현상이라고 할수 있다. 즉, 후기 구조주의는 문학이나 예술보다는 오히려 철학과 사회 이론과 관련된 개념이다.
후기 구조주의가 포스트모더니즘에 포섭되는 하부 개념이라면, 해체주의는 후기 구조주의에 포섭되는 하부 개념이라고 할수 있다. 해체주의는 후기 구조주의의 큰 특징이라 할수 있는 존재의 형이상학 을 해체함으로서 서구 철학을 지배해 온 전통철학에 도전한다.
2. 후기구조주의의 배경- 구조주의와 후기 구조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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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구조주의 후기 구조주의
후기 구조주의(post-structuralism)는 철학이나 사회과학에 나타난 포스트모더니즘 현상이며, 구조주의(structuralism) 이후에 등장한 이론 및 비평방법으로서 구조주의에서 변화된 이론으로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