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천개의 찬란한 태양 을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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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천개의 찬란한 태양 을 읽고나서
천개의 찬란한 태양

‘천개의 찬란한 태양’은 아프간의 두 여자 마리암과 라일라가 등장해서 그들의 삶에 대해 다룬다. 두 여자는 당시 전형적인 아프간의 여성을 대변하고 사회적 약자를 대변한다. 이 두 여자를 통해 우리는 아프간에서의 여성들의 비합리적이고 부당한 삶 그리고 그들의 슬픔을 알 수 있다. 이들은 아무 이유 없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 그리고 전쟁은 사랑하는 사람과 집을 앗아가고, 탈레반은 그들의 자유를 빼앗는다.
마리암은 탄생부터 죽음까지 행복하지 못하다. 히라미로 태어난 그녀의 탄생은 축복이 아닌 저주였다. 자신의 아버지를 너무나도 믿은 마리암은 배신을 당했고, 어머니는 자살을 하였으며, 그녀의 남편은 아이를 못 낳는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르고 면박을 준다. 게다가 정부는 그녀에게 자유조차 허락하지 않는다. 이렇게 암흑 같은 삶 속에서 마리암은 희망을 찾지 못한다. 아니, 히라미로 태어난 자신의 삶 자체가 부적절하며 이러한 불행이 당연한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녀의 삶은 라일라를 만나면서 뒤바뀌기 시작한다.
라일라는 선생님인 아버지의 지도하에 많은 것을 배우고, 부족함 없이 살았으며, 미래에 대한 꿈이 있는 아이였다. 하지만 전쟁이 두 명의 친오빠를 죽이고 난 뒤부터 많은 것이 변했다. 그녀의 엄마의 건강한 정신을 죽이고, 아버지의 직업을 박탈하였고, 그녀의 교육권을 빼앗았다. 라일라는 전쟁으로 인해 많은 것을 뺏겼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분노하고 이러한 불합리한 현실에 맞서 싸운다. 전란의 소란 속에서 라일라는 자신의 첫사랑인 타리크과 이별을 하게 되고, 부모님을 잃는다. 철저히 세상에 홀로 남게 된 라일라는 아프간에서 임신한 여성 혼자 살아남기는 힘들다는 사실을 받아들여 라시드의 두 번째 부인이 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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