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향연

1. 플라톤의 향연.hwp
2. 플라톤의 향연.pdf
플라톤의 향연
플라톤의 향연(Symposium)

플라톤(Plato)의 향연(Symposium)은 사랑(Eros)의 정의와 찬미를 통해 아름다움 - 지혜- 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성을 이야기한다. 작중 인물인 소크라테스는 실재한 인물이기도 하나 여기서 소크라테스는 플라톤을 대신해 등장, Eros의 찬미라는 이름 하에 Eros의 본질 - Idea - 을 정의하고 이것이 어떤 단계를 거쳐 무엇으로 발전하는지 신들의 대가(大家) 디오티마(Diotima)의 입을 빌어 설명하고 있다.
철학 개론 과목의 기말 고사로 철학서, 특히 고전을 읽고 감상()을 쓰라는 과제를 받았을 때, 비록 번역된 형태이기는 하지만 ‘고전(古典)’을 읽어야 한다는 부담은 상당한 것이었다(아직까지 전혀 경험이 없었으므로). 하지만, 그 동안 “~개론”, “~입문”과 같은 입문서만을 읽은 후회에 이번에는 ‘진짜’를 읽고 싶은 욕망이 들기도 했다. 플라톤의 저작을 택한 이유는, 지금 수강하는 다른 교양과목의 교수님께서 강의 시간에 이 책은 필독서라며 추천하셨기도 하고, 그래서 찾아본 그의 작품 중 이 글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체와 분량으로 씌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소크라테스의 숭배자 아폴로도로스(Apollodorus)가 역시 소크라테스의 숭배자인 아리스토데모스(Aristodemos)에게 듣고 글라우콘(Glaucon)에게 해준 ‘이야기’를 익명의 친구의 요청을 받아 그에게 되풀이해 주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
사회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