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과한국노동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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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과한국노동운동
전태일과 한국의 노동운동

- 목 차 -
1. 들어가면서
2. 전태일의 삶
3. 전태일 분신 전 상황
4. 전태일 사건 이후의 1970년대의 노동운동 전개
5. 전태일의 노동운동이 갖는 의미에 대하여...

Ⅰ. 들어가면서...
전태일은 1948년에 태어난 가난한 노동자이다. 그는 초등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 했고, 평생을 주린 창자가 차도록 밥 한 끼 포식해 본 일이 드물었으며, 죽을 때까지도 무허가 판자촌에서 살았지만, 비록 그는 아무도 알아주지 아니하고 누구에게도 존경을 받아보지 못하고 이름 없이 살아온 인생이었지만,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고 외치면 죽어간 그의 죽음만은 세상에 알려졌고, 세상에 충격을 주었다. 마침내 얼음처럼 굳고 차디찬 현실을 뚫는 불꽃이 되어 하나의 사건으로,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록되게 되었다. 그의 죽음이 세상에 던진 충격, 그의 죽음이 우리 민족의 역사에 끼친 영향은 오늘 이 시점에서까지도 충분히 측량할 수 없다. 우리는 이 글에서 그의 생애를 통해 당시 노동현실과 그의 죽음 이후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그의 분신이 한국 사회에 끼친 영향을 모색할 것이다.

Ⅱ. 전태일의 삶
• 1948년 : 대구에서 봉제공의 아들로 태어남
1948년 8월26일 대구에서 태어난 전태일은 가난한 집안 환경 때문에 제대로 학교 에 다닐 수 없었다. 대구와 서울을 오가며 살았던 그는 여덟 살 때인 1956년 남대문 초등 공민 학교 2학년에 입학하고 얼마 후 정규 과정인 남대문 국민 학교 로 전학을 했지만 그것도 4학년 때 그만 두었다. 한때, 집안 형편이 나아지면서 비 록 정규 학교는 아니었지만 청옥 고등 공민 학교에 잠시 다닐 수 있었으나, 일 년 이 채 못되어 가정 형편 때문에 그만 두게 되었다.

• 1965년 : 평화시장 미싱사 보조로 취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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