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동안 일본 왜곡 역사교과서 바로 잡기란 말이 뉴스라든가 아님 일상 생활에서 흔히 듣는 말이었다. 당연히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그 심각성에 대해선 별 느낌이 없었다. 이번 과제를 통해서 그 심각성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그러나 조금의 관심이 생긴후 그런 생각은 단 1초의 여유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잘못된 역사를 쓰고도 나라간의 문화적 차이 또는 생각의 차이라며 오히려 자신들이 잘한 것처럼 얘기하는 일본을 더 이상은 우리가 약자라는 이유로 내버려 둘 수 없다는 생각이다. 지금 우리 나라가 다른 나라들로 인하여 남북으로 갈라져 있는 것도 억울한 일인데 이젠 다른 나라에 의하여 역사까지 바뀌어 지려고 한다니 이것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자신들이 예전에 우리에게 했던 일들을 반성하고 고개를 숙여도 용서하지 못할 일들을 왜곡되게 교과서로 쓴다는 것은 누가 보아도 잘 못 된 일이다. 그렇게 잘못된 교과서 밑에서 공부하는 일본의 모든 학생들이 안 되 보일 따름이다.
모든 나라들이 역사를 바라볼 때 조금씩은 자기 나라나 문화를 중심으로 혹은 그 입장에서 바라볼 수는 있으나 일본은 왜 그렇게 다른 나라와 같은 수준을 훨씬 벗어나 역사 자체를 그들에게 끼워 맞추듯이 짜 맞추어졌는지에 대해서 우리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역사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란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또 역사는 옛 일을 반성하고 더 나아가라는 뜻에서 있는 것이다. 우리 나라가 일본에게 지배를 받았다가 어떻게 다시 찾은 나라인데 우리 선조들이 했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리려는 인간이 할 수 없는 그런 일들을 벌리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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