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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

1. 수덕사( 修德寺 )소개

수덕사는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덕숭산( 德崇山 )에 있는 사찰이며 대한 불교 조계종 제7교구 본사( 本社 )이다.
창건에 대한 뚜렸한 기록이 없어 창건 설화가 분분하나, 사기에는 백제 말에 숭제법사(崇濟法師)에의하여 창건되었다고 하며 제30대 무왕때 혜현( 惠現 )이 <법화경>을 강론하였고, 고려 제31대 공민왕때 나옹( 懶翁 )이 중수한 것으로 기록 되어 있다.
일설에는 599년 (법왕1)에 지명법사( 智命法師 )가 창건하였고 원효가 중수하였다고 한다.
조선시대말에 경허( 鏡虛 )가 선풍을 일으킨 뒤 1898년 (고종 35) 그의 제자인 만공( 滿空 )의 중창으로 번성하여 현재 36개 말사를 관장하고 있다.

2. 수덕사( 修德寺 )에 현존하는 당우와 문화재

국보 제49호인 대웅전을 중심으로 좌우에 명부전을 비롯한 백련당. 청련당. 조인 정사. 일주문. 범종각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대웅전 앞마당에 있는 삼층 석탑을 비롯하여 정혜사로 오르는 중간 지점에 있는 미륵불상과 만공탑 등이 있다.

● 수덕사 대웅전( 修德寺 大雄殿 )

수덕사에 있는 문화제중 대웅전이 으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대웅전은 경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남향으로 앉아 있다.
장대석을 쌓아 이룬 축대 위에 의젓하게 앉은 이 건물은 1308년에 세워진 것으로, 안동 봉정사 극락전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에 이어 우리 나라에서 손꼽히는 오래된 건물이다.
국보 제49호로 지정된 대웅전은 정면3칸 측면4칸으로 다른 건물이 정면이 더 넓은 것과는 수효면에서 다르다, 그러나 정면은 한 칸에 문짝이 셋이나 달리도록 칸살이 넓고 옆면은 칸살이 매우좁다. 이처럼 정면 칸살이 넓은 것은 들이 넓어 개방적인 충청남도 지역 건축의 한 특성이다.
이 건물이 보여주는 특징 하나는 기둥이 뚜렷한 *배흘림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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