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식사(불교경전인부모은중경의부모님의은혜에대한열가지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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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식사(불교경전인부모은중경의부모님의은혜에대한열가지말씀)
개요
지은이
○○○
서명
○○○
작성일자
20 년월일
분류/분량
어버이날 식사 / 1page
제목
어버이날 식사15(부모은중경의 말씀)
요약
불교경전인 부모은중경의 부모님의 은혜에 대한 열 가지 말씀.
내용
계절의 여왕 5월에 뜻 깊은 어버이날이 되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어버이날이지만 늘 어버이의 은혜를 생각하며 숙연해지곤 합니다. 오늘과 같이 뜻 깊은 날을 맞아 어버이의 은혜를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불경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불교 경전 중에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은 부모의 소중한 은혜에 대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얘기한 경전입니다. 이 경전의 열 가지 은혜를 가슴 깊이 새겨봅시다.

첫째, 아기를 배고 지켜주신 은혜이니, 오랜 겁 동안의 막중한 인연으로 오늘날 어머니의 태를 빌어 달이 차서 오장이 생겨나고 일곱 달에 육정이 열리니 어머니 몸은 태산처럼 무거워 바람만 불어도 조심되고 비단옷은 두고도 안 걸치시고 경대에는 먼지만 쌓이네.
둘째, 해산할 때 고통 받으시며 낳아주신 은혜이니, 아기를 배고 열 달이 지나서 어려운 해산달이 하루하루 다가오니 아침마다 중병 걸린 사람 같고 나날이 정신마저 흐려지듯 그 어려움은 글로 적기 어려워라. 근심과 슬픔이 가슴에 가득하여 친족에게 슬픔을 호소하고 죽지나 않을까 두려워하시네.
셋째, 자식을 낳고 모든 근심을 잊으신 은혜이니, 인자하신 어머니가 그대 낳던 날 오장육부를 쪼개고 헤치는 듯 몸과 마음이 모두 끊기는 듯하고 마치 양을 잡은 자리처럼 피 흘렸어도 아기가 건실하단 말 들으면 그 기쁨이 더하고 또 더하네. 그러나 기쁨 뒤엔 다시 슬픔이 일어나니 그 고통이 몸과 마음에 사무치네.
넷째, 쓴 것은 삼키고 단 것은 먹여 주신 은혜이니, 부모의 은혜가 깊고 무거워 사랑과 보살핌 잠시도 잊지 않고 단 것은 먹이시느라 잡숫지 못하고 쓴 것은 잡수시되 찡그리지 않으시네. 지중하신 애정 누를 길 없어 그 은혜 깊은 만큼 슬픔도 더하시네. 언제나 자식들만 배부르면 인자하신 어머니는 굶주림도 사양 않네.
다섯째, 마른자리 골라 아기 눕히고 진자리에 누우신 은혜이니, 어머니가 온통 몸이 젖어도 아기만은 한사코 마른자리에 눕히시고 두 젖으로 아기의 주린 배를 채워 주시고 옷소매로 추위를 막아 주시고 아기 걱정에 단잠을 설치시고 아기의 재롱으로 기쁨을 삼으시니, 오직 아기의 편안만을 생각하시고 인자하신 어머니는 편안함을 바라지 않으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