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양강 다목적댐
소양강 다목적댐은 우리나라 토목사에 신기원을 이룩하며 건설된 극동에서 손꼽히는 크기의 저수능력을 갖춘 대규모 사력댐이다. 4대강 유역 종합개발계획에 따라 건설된 이 댐은 높이 123m, 길이 530m, 체적 960만㎥로서 20만㎾의 발전시설과 29억㎥에 달하는 저수용량을 갖추고 있다. 소양강은 유로 연장이 160㎞에 이르는 북한강의 최대지류로써 관광명소의 하나인 설악산에서 발원, 서쪽으로 흐르다가 춘천시에서 북한강과 합류한다.
이 댐은 춘천시 동북방 13㎞지점의 춘천시 신북읍과 동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한강 유역의 유일한 다목적댐이다. 1967년 4월 가설비공사를 착수한 이래 약 6년 6개월의 공사 끝에 1973년 12월 준공하였다. 소양강다목적댐은 유역면적 2,703㎢로서 연평균 강수량 1,153㎜의 풍부한 수자원을 고도로 개발, 한강연안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지역에 연간 12억 1천 3百萬㎥의 생.공용수 및 관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5억㎥의 홍수조절능력을 갖추고 한강 하류부의 수해방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연간 3억5천3백만㎾h의 수력에너지를 생산.공급하는 한편, 하류로 방류된 용수를 이용 발전소에서 6천1백만㎾h의 전력생산 효과를 가져오는 등 국가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 횡성 다목적댐
횡성다목적댐은 남한강 지류인 섬강유역에 건설하여 원주시를 비롯한 댐하류 중, 소도시에 년간 111.6백만㎥의 용수를 공급하며 또한 9.0백만㎥의 홍수조절 용량을 갖추게 되어 댐하류에 매년 발생하는 홍수피해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년간 104Gwh의 전력을 생산 공급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