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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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미술관
모란 미술관을 다녀와서....

◈ 장소 :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 미술관
◈ 시간 : 2004. 10. 16 (화)
◈ 감상문
미술관을 관람하기 위하여 현재 우리나라의 미술관에 대한 자료들을 여기 저기 찾아보았다. 그러던 중 이름 있는 미술관들은 모두 서울 근교에 있고, 강원도에서는 미술관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 매우 안타까웠다. 인터넷에서 여기 저기 찾아본 결과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모란 미술관이 가장 적절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곳은 춘천에서 가깝고 항상 미술품이 전시되어 있다고 하였다. 특히 제 5회 모란 조각대상전이 끝난 직후여서 작품이 다수 전시되어 있었고, 상설 전시로 야외 전시 공간에 현대조각 소장작품 전시, 실내 1전시실에 한국 현대조각 소장 작품전, 실내 2, 3, 4 전시실에 파푸아 뉴기니 부족 미술전이 전시되어 있다고 하였다. 이러한 정보를 수집한 후 설레는 마음으로 미술관에 도착하였다. 미술관 입장료 2,000원을 지불한 후 모란 미술관에 들어서는 순간 미술관 주변의 경치와 미술관의 자태에 너무나도 놀랐다. 아담하면서도 웅장한 모란 미술관 본관, 노랗게 물든 나뭇잎, 가지런히 누워서 따사로운 햇살을 받고 있는 잔디들... 이러한 풍경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그 어떠한 미술품 보다 아름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미술관 전체에 울려 퍼지는 잔잔한 클레식 음악이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었다. 모란 미술관의 전체적인 첫 인상은 소박하고 아담하였다.
모란 미술관의 전체적인 풍경에 잠시 심취하여 야외 1전시장에 도달하였다. 이곳에는 넓은 잔디밭에 몇 개의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곳에는 그다지 많은 미술품이 전시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 같았다. 때마침 어느 유치원 아이들이 미술관을 견학하러 왔는지 노란 옷을 입고 잔디밭에 앉아 쉬고 있었는데, 이곳에서 보는 유치원 아이들의 모습은 평소 보아오던 모습들과는 전혀 다르게 보였다. 보다 천지스럽고 귀여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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