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는 대부분이 아기를 출산하는 부부만을 위한 병원이라고 생각한다.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나, 아직 사람들의 생각은 고정관념이나 편견에 많이 치우쳐 있기 때문이다. 산부인과가 여성들을 위한 파트임에도 불구하고 미혼여성의 산부인과출입은 낙태를 먼저 떠올리게 되는 실정이다. 그래서인지 더욱 단순히 치료나 검사를 위해 가는 경우도 이런 사람들의 시선으로 인해 가기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 점점 더 젊은 여성들의 불임이나 생식기 질환이 많이 발병하고 있다. 여성들이 사회활동을 활발히 하게되고 환경이 오염되어가면서 여성의 몸은 피폐해지고 있는 것이다. 여성들이여 산부인과를 가까이 하자. 눈이 아프면 안과에 가고 코나 귀에 이상이 생기면 이․빈후과 등 각 부위에 맞게 파트가 나누어져있는데, 왜 산부인과만은 그렇게도 멀리하여야 한단 말인가 이제는 산부인과에 대한 인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산부인과의 3차원초음파기기이용에 관한 인식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초음파기기는 태아의 모습만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파생상품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태아의 초음파사진을 이용한 파생상품은 아직까지 일반인들에게 대중화되어 있지 않지만 하나만 낳아 잘 키우자라는 사회 풍토 속에서, 젊은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를 최고의 환경에서 남부럽지 않게 키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그런 부모의 욕구를 충족시킬 만한 상품은 아직 미흡한 상태이고 그 시장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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