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능력을 지닌 아동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능력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그 개인의 자아실현이라는 측면에서는 물론 사회발전이라는 측면에서도 필요한 일이다.
이들에게 알맞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영재의 의가 정확하게 정의되어 있지 않고, 영재의 특성 또한 분명하게 밝혀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영재를 찾아내는 방법 및 영재를 위한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명확히 제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장에서는 영재교육에 관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질문이 검토된다.
1. 누가 진정한 영재인가
2. 영재 아는 어떤 특성을 보이는가
3. 영재를 위한 효과적인 교육방법은 무엇인가
9. 1 英材의 意味
영재교육에 관한 논의에서 가장 먼저 해결하여야 할 중요한 문제는 “누가 진정한 영재인가”를 밝히는 것이다. ‘현재성’이라는 개념이 직접 눈으로 확인될 수 수 있는 실체가 아니라 심리적 개념이고, 영재와 비영재를 구분하는 절대적 기준도 없으면, 학자에 따라 사용하는 용어도 다양하여 아직까지 영재에 대한 일관된 정의가 내려지지 않고 있다.
영재에 관한 초기의 연구들은 지능검사에 의한 측정된 지능지수가 높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지능에 의한 영재의 정의는 그 기준이 비교적 명확하고, 판별력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도구가 잘 조직되어 있어서 널리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지능검사 자체의 신뢰도, 타당도 등에 대한 회의의 증가로 지능검사 결과만으로 영재를 정의하는 데 대한 비판이 두 가지 방향에서 이루어졌다.
첫째. 영재를 단일요인이 아닌 다요인적 입장에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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