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요
「時間」 신라 진평왕(眞平王).
「空間」 신라의 서울 경주(慶州).
▷ 서동이 머리를 깎고 서울로 들어가 아이들에게 마를 먹이며 아이들과 친해지고 동요를 지어 아이들을 꾀어 부르게 함.
▶ 시간적 배경은 신라 진평왕 때이며 공간적 배경은 서동이 아이들에게 마를 나누어 주며 노래를 가르켜주는 곳이다. 또한 시간적 배경도 될 수 있을 것이다. 서동이 아이들에게 마를 나누어 주는 때이므로.
혜성가
「時間」 진평왕대(眞平王代) 가을.
「空間」 풍악(楓岳), 즉 금강산 어림.
▷ 세 화랑의 무리가 풍악(楓岳)으로 놀러 가려고 하는데 혜성이 심대성을 범하여 융천사가 지어 불렀다.
▶ 진평왕대이며 세 화랑의 무리가 놀러 가는 곳이 풍악이라 하였는데, 이는 금강산을 가을에 부르는 이름이다. 따라서 가을 이었을 것이며, 장소는 금강산 근처일 것으로 보인다.
처용가
「時間」 제 49대 헌강대왕(憲綱大王) 때. 새벽무렵.
「空間」 처용의 집 앞.
▷제 49대 헌강대왕을 도와 정사를 도우니 그의 이름이 처용이며 처용의 아내가 무척 아름다워 역신이 흠모해 사람으로 변해 처용의 아내와 동침할 적에 처용이 밖에서 돌아와 집 앞에서 부름.
▶밝은 달에 밤깊이 놀았다는 말로 보아, 돌아올 때는 달이 지는 새벽무렵이 아닐까하는 추측을 해본다.
풍요
「時間」 선덕왕(善德王) 때. 진흙을 운반하는 때.
「空間」 영묘사(靈廟寺). 진흙을 운반하는 곳.
▷ 양지(良志)가 영묘사(靈廟寺)의 장육상(丈六像)을 만들 때 입정해서 정수의 태도로 주물러서 만드니, 온 성 안의 남녀들이 다투어 진흙을 운반해 주었다.
원앙생가
「時間」 문무왕(文武王) 때. 해가 지는 저녁무렵.
「空間」 남악의 엄장의 암자.
▷광덕이 죽고 엄장이 광덕의 아내를 범하려 하다 부끄러움을 느껴 원효법사에게 가서 배워 잘못을 뉘우치고 몸을 깨긋이하며 한 마음 한 뜻으로 도를 닦으니 역시 서방정토로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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