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적 구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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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적 구원관

불교적 구원관
- 業의 淸淨을 통한 苦의 소멸원리(根本佛敎的 觀點에서) -

I. 序說
II. 불교적 구원관 - 業의 淸淨을 통한 苦의 소멸원리
1) 苦의 인식과 소멸
2) 業의 淸淨 원리
3) 解脫‧涅槃의 정황
III. 結語

I. 序說

죽음은 인간의 삶을 끊임없이 에워싸고 있으면서 다양한 형태로 삶 속에 파고들어 삶을 의문에 처하게 하고 있다.1)1) G. 그레사케(심상태 譯), 종말신앙 - 죽음보다 강한 희망, (서울:성바오로출판사, 1980), pp. 75-78.
그리고 그 죽음 앞에서 인간 운명의 수수께끼는 절정에 달한다. 인간은 아픔과 꺼져가는 육체의 파멸을 괴로워할 뿐 아니라 영원한 소멸을 두려워한다.2)2) 사목헌장 제1장 18항(제2차 바티칸공의회 문헌, p. 194)
그러한 까닭에 인간은 육체의 파멸과 소멸의 두려움 속에 구원을 요청한다.
구약 신명기학파의 입장에서 본다면 (야훼는 죽음을 창조하지 않았으나<지서 1:13>) 야훼에 대한 거역으로서 발생된 죄로 인해 죽음(창 2:17, 3:19)이 생겨나며, 新約적 견지에서는 탐욕으로부터 생겨난 죄(로마 7:7)로 인해 죽음(로마 6:23, 고린 전 15:50)이 생겨나는데, 그 죽음에서의 해방 즉 빠스카(Pasca)를 그리스도교적 입장에서의 구원이라 말할 수 있다.3)3) 현실 해방을 뜻하는 구약의 빠스카와 달리 신약의 빠스카는 죽음으로부터의 해방을 말하고 있다. 즉 ‘야훼의 종이 죽음을 당하는 속죄의 제사(이사야 53:8-12)’ 속에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의 죄를 갚기 위해 단 한번(hapax semel) 죽을 것(베드루 전 3:18)’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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