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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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


발해

발해는 고구려의 군장 대조영이 만주지방에 세운 나라이다. 그러나 문헌자료에는 대조영이 통치 초기에 내부적으로 정치적 입지를 공고히 하고, 대외적으로 국경의 안전을 도모한 행위에 대한 기록이 극히 빈약하다. 돌궐과 친선관계를 맺고, 인접 부족들의 영토를 병합하여 영토를 확장한 것 정도가 남아 있을 뿐이다. 대조영은 부여, 일저, 변한, 조선의 땅과 바다 북쪽 여러 나라의 땅을 완전히 장악하였다. 그 결과 전국의 영토는 5천리에 뻗쳤고, 인구는 10만호가 넘었으며 병사는 1만명 이상이 되었다.

(1)발해의 정치적 발전
발해의 건국
696년 영주에서 이진충의 난(거란인으로 거란국을 세우기 위해 반란을 일으켰으나, 1년만에 실패한다.)이 일어난다. 이들 지역은 여러 민족이 생활하는 곳이라서, 한족에 대한 반발 심리가 많았다. 당시 강제 이주된 고구려인 3만여호가 살고 있었고, 고구려와 함께 대당 전쟁에 참가한 말갈족들도 포로나 노예로 잡혀와 있는 사람이 많았다. 당시 이진충의 난은 성공적이었고, 당을 압박하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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