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은 글로 쓰고, 문학은 읽은 사람의 상상력을 통해 개인의 영상을 만들곤한다.
그러나 이런 문학의 특성은 영화화 됬을 때 구체적 사건을 추상적으로 보여준다는점에서 작가가 말하고자하는 진실을 왜곡할수도 있다.
하지만 다른방면에서 생각보면 오히려 문학작품에서 자칫 추상화, 왜곡될 수 있는 사건들을 구체적으로 우리에게 알려줄수도 있다.
이는 영화가 사실성 현실성을 바탕으로 갖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대중성의 면에서 보면 문학보다 영화는 감각을 이용하여 문학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집중할수있게 해준다.
그래서 문학보다 영화가 휠씬 더 대중성있게 다가올 수 있다.
또한 경제적인 면에서도 영화는 많은 이익을 남길 수 있다.
그러나 문학이 영화화되면 문학을 통해 보여지는 언어의미학이나 문학의 추상적인 면을 영화제작과정에서 제외될 수 있다.
표현과 전개과정에서 작가가 보여줄 수 있는 디테일한부분이 축소화되고 아예 삭제될 수 수있다. 영화는 문학보다 시간적제약이 따른다
그래서 여러측면이 생략되고 비약될 수 있다. 그래서 소설과 그것을 영화화한 작품을 보여 많은 부분이 짤리고 생락되고 흐름이 끓긴것같아 작품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
또한 영화의 실용적이고 경제적인부분을 알리다 보면 문학의 본질적인 면보다는 흥미과대중적인 부분만을 부각시킬 수 있다. 영화자체가 문학보다 많은 자본을 투입시키기 때문에 상업적인 부분을 제외시킬수는 없을 것이다.
문학자체에 없었던 부분을 만들어가는 오류를 범하면서까지 작가의 의도를 외면시킬 수 있는 위험성를 갖고 있다.
원작을 뛰어넘는 영화를 만나기는 정말 어렵다.
유명한 작품일수록 영화화하기 힘들다. 그것이 매체가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 틈을 독자와 관객들의 상상력과 정서로 매꿔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