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이란 수익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재화나 용역의 사용 또는 소비를 말한다. 이 곳에서 말하는 ‘사용’또는 ‘소비’란 말은 제품의 생산이나 판매와 직접․간접으로 관련되어 요소용역이 소멸되는 것을 뜻한다. 자산이 비용으로 되는 것은 수익의 인식에 의하여 최종적으로 자산이 소멸된 때, 즉 기업으로부터 자산이 분리되어 유출되는 때이다.
비용에 관한 여러가지 정의는
첫째, 비용을 기업에 있어서 주주지분을 감소시키는 성질을 갖는 것으로 이해하려
는 경우.
둘째, 비용을 원가의 소멸 또는 원가배분이란 말로 정의하기도 한다.
세째, 스프라우스․무닛츠는 “비용은 수익을 창조하는데있어서 경제적 용역의 사
용 및 정부단위에 의해 과세된 결과로서의 순자산의 감소”라고 정의하고 있다.
2. 비용의 내용
AAA의 1957년 회계기준에서는 비용과 손실을 다같이 소멸원가로서 정의하고, 비
용만이 당기의 영업활동과 관련을 맺고 있으며 손실은 원가가 소멸된 것이긴 하지만
이는 수익산출활동에는 공헌하지 못한 것이라고 하고 있다.
FASB의 재무회계개념보고서 제 3 호에서도 비용과 손실을 엄격히 구분, 규정했다.
“비용(expense)은 일정기간 동안에 자산의 유출 또는 그 밖에 자산을 사용해 버리
는것 또는 부채의 발생(또는 이 두 가지의 결합)을 말한다.”
“손실(losses)은 실체의 우발적인 거래와 일정기간 동안 실체에 영향을 미치는 모
든 기타의 거래와 사상 맟 환경으로부터 나타나는 지분(순자산)의 감소이다.”
즉 비용이란 기업의 주요 또는 중심적인 활동과 관련이 있는 것이고, 손실은 주변
적이고 우발적인 활동에서 발생한다는 것으로 보고 있다.
포괄주의 이익개념하에서는 당기에 인식된 모든 비용과 손실을 포함하여 이익을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