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벌려면 경제 기사를 고르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이러한 능력, 즉 경제 기사 해독능력을 키울 수 있게 해주겠다고 했다. 지은이가 말이다.
경제 기사를 생각 없이 훑어보면서 무슨 뜻인지 도통 모르겠다며 한탄하던 나는 지은이의 위와 같은 머리말에 눈이 동그레. 이 책을 선택했다.
책의 제목은 경제 기사 제대로 알아야 진짜 돈된다. 지은이는 손혁덕, 서양원, 방영민. 표지의 앞뒤면엔 손쉽게 책을 넘겨볼 수 있을 정도의 만화들이 잔뜩이다.
크게는 6장으로 꾸며져 있다.
1장.경제기사 왜, 어떻게 읽어야 하나
2장.금융과 의환
3장.주식과 채권
4장.부동산
5장.기업과 경영
6장.정보통신
내가 가장 즐겁게 아_그렇구나 고개 그떡이며 읽은 장은 2장이다. 2장 중에서도 유독 더 빛났던 소제목은 '통화는 무엇이며 어떻게 관리되나'와 'BIS비율에 울고 있는 은행'.
새로이 알게된 사실을 간단히 써보면,
지급준비율(reserve requirement ratio) : 예금지급준비율은 말 그대로 일반 은행이 고객의 예금인출 요구에 대비해 예금액 가운데 일정액을 의무적으로 중앙은행에 예입시키는 비율이다. 중앙은행은 예금지급준비율 상하 조정을 통해서 금융시장의 자금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 이 비율은 금리정책, 공개시장조작 정책과 함께 금융정책의 3대 기본 정책의 하나. 한국은행법에 의해 금융통화위원회가 시중 자금사정과 경제상황을 봐가며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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