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는 설립 초기부터 선교하는 교회로서의 사도적 사명을 감당한 교회였다. 1912년 최초로 대한 예수교 장로회 총회가 창립되어 1913년 김영훈, 박태로, 사병순목사를 1917년 방효원, 홍승한 목사, 1918년에 박상순 목사, 1923년에 이대영목사, 1931년에 김순효전도사, 1937년에 방지일 목사를 선교사로 파송하였다.
그후, 1907년 평양의 장대현 교회에서 부흥집회를 갖고 독노회를 조직했으며 제주도에 이기풍선교사를 파송하였다. 이렇게 시작된 한국교회는 기독교선교가 시작된 지 100여 년만에 선교받는 교회에서 선교하는 교회로 세계교회에 인식되기 시작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선교정책적인 부분에서의 미비한 요소들이 있음을 인정한다. 첫째, 교회 선교행정의 두가지 문제점이다. 하나는 교회선교의 지나친 욕심과 열심이다. 또 하나는 한국의 4만여 교회 중 80% 이상의 교회들이 아직도 선교에 무지하거나 무관심하다는 현실적인 문제이다. 두 번째 문제점은 과거에 선교본부 자체가 불신을 받았고 아직까지도 그 불신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세 번째, 선교현장에서 일어나는 선교사들간의 문제점이다.
1. 교회 선교의 비젼
1) 교회와 우주의 중심은 하나님의 보좌와 어린양이다.
2) 교회를 통한 세계복음화 성취의 비젼(계7:9-14, 합2:14)
밧모섬에서 유배를 당할 무렵 요한이 본 환상은 세계복음화가 성취된 비젼을 하 나님께서 계시로 요한에게 보여주신 것이다. 세계복음화는 하나님의 뜻이며 2000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들의 선교과업이요, 교회가 성취해야 할 과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