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마케팅불변의법칙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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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마케팅불변의법칙33
한국형 마케팅 불변의 법칙33

한국형 마케팅 불변의 법칙은 상향성, 감정성, 집단성, 보상성 , 관습성이라는 5가지 키 워드로 규정된다.

먼저 상향성 관련 법칙이다. 우리 사회나 기업은 높고, 크고, 많고, 길고, 넓고, 화려한 것에 가치를 부여하는 성향이 있다는 것이다. 아파트의 경우 대형 평형을 선호한다거나, '아시아 최고' '세계 최대'를 선호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를 이용해 기업은 브랜드를 끊임없이 확장해가거나 고품위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다.
두 번째는 감정성 관련 법칙이다. 우리 사회는 이성적인 판단이나 합리정 보다는 감정이나 정저적인 면에 민감하다. 견고하고, 경제적인 것 보다는 새롭고, 빠르고, 간편한 이미지에 가치를 부여하기도 한다. 이런 감정성의 법칙을 활용해 기업은 향수를 자극하는 광고를 제작하고, 미디어에 광고를 반복적으로 노출하고, 기능 면에서는 별 차이가 없지만 새로운 디자인을 끊임없이 개발해 낸다.

세 번째는 집단성 관련 법칙이다. 나 하나일 땐 수줍어 하면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지만 남이 비교대상으로 주어지고 주위사람들의 자극이 개입되면 집단성이 발휘된다. 다른 사람의 입소문에 민감하고, 다른사람과 끊임없이 비교하며 , 타인의 소비행태를 그대로 모방하는 것이다.

네 번째는 보상성 관련 법칙이다 한국 소비자는 숨겨진 가치의 장기적인 면보다 당장의 현실 손익에 관심을 집중한다는 것 .그래서 사회나 기업 모두 손해에 민감하며 투자한 것에 대해 즉시 보상을 바라는 현상에 관련한 마케팅 법칙이다.

마지막으로 관습성 관련 법칙이다. 우리나라가 아무리 변했다고 하지만 아직 쉽게 버리지 못하는 뿌리깊은 고정관념에 대한 집착이 있다는 것이다. 한번 구매한 제품을 습관적으로 반복 구매하는 것도 이같은 법칙에 기인한다. 드링크제는 박카스, 소화제는 훼스탈, 사이다는 칠성 등등으로 무의식적으로 선호하는 브랜드가 있다는 것. 이같이 볼 때 유명브랜드에 습관적으로 유인되는 한국인의 소비특성이 그대로 설명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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