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마케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본다. 쉽게 말하면 제품을 잘 팔리게 하는 모든 행동
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제품을 잘 팔리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러한 물음의 답을 위해 우리는 마케팅이라는 과목을 배웠다. 사실 마케팅이라는 학문은
어떻게 하면 소비자의 심리, 경제상황, 소득수준 등을 이용해서 하나라도 더 팔아볼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아 나가는 보다 실용적인 학문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평소 여러 마케팅 기법들에 숨겨져 있는 원리 같은 것의 흥미가 매우 높았다. 백화점에는
시계와 창문이 없는 이유, 대형수퍼마켓의 계산대 옆에는 항상 건전지나 작은 껌등이 있는 이유..
이러한 것들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기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저런 마케팅 기법들에 대해 조금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나는 책을 훑어 본 후 초라함을 느꼈다.
한마디로 '아.. 나도 계속 속고() 있었던 거구나..' 이런 느낌 이었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부 마케팅 비밀의 해법 : 실제 사례에 숨겨져 있는 마케터의 의도를 알 수 있도록 설명해 놓았다.
제2부 인식의 비밀 : 소비자의 입장에서 제품, 서비스를 인식하는 과정을 설명하였다.
제3부 비밀의 이론 : 1,2부에서 소개된 사례등에 사용된 이론적 내용을 소개 하였다.
제4부 마케팅의 역사 : 마케팅의 정의와 마케팅 발전사, 영향을 준 이론 및 사건등을 소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