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가소개 루이스 세풀베다- 연애 소설 읽는 노인
루이스 세풀베다는 1949년 칠레에서 태어났다. 학생 운동에 참여했던 그는, 당시의 많은 칠레 지식인들이 그러했듯이 오로지 목숨을 건지기 위해서 피노체트의 나라에서 도망쳐야 했다. 수년 동안 그는 라틴 아메리카를 여행하며 여러 일을 했고, 1980년 독일로 이주했다. 1989년 그는 살해당한 환경운동가 치코 멘데스에게 바치는 소설 『연애 소설 읽는 노인』을 발표했다. 이 소설은 여러 문학상을 휩쓸며 세불베다를 일약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작품으로는 『연애 소설 읽는 노인』『악어』『세상 끝의 세상』『귀향』『파타고니아 익스프레스』, 동화『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 준 고양이』단편『외면』등이 있다. 그의 모든 책은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왔고 『연애 소설 읽는 노인』과 『감상적 킬러의 고백』은 1998년 전세계 베스트셀러 집계에서 8위를 차지했다. 그는 1997년 이후 스페인에 이주하여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2. 감상문
책을 펼쳐들고 지은이에 대한 소개를 읽었다.
칠레의 사회적환경과 그의 험난한 삶을 읽어 내려가며, 이 책에 대한 감을 어렴풋이 잡아간다. 주인공 또한 현실의 안주와 타협이 아닌, 새로움의 기대를 꿈꾸는 막연한 희망을 안고 개척이라는 새로운 곳으로 험난한 여행을 시작한다. 현실의 세태와 맞아 떨어지는 상황들에 세월이 흘러도 과거가 아닌 과거속에 우리또한 존재함을 깨닫게 된다. 문명의 발달과 기계화속에, 내가아닌 우리라는 태두리안에, 쉽싸이며 알게 모르게 갈구하는 무엇인가가 자꾸 몸안에서 꼼틀거린다. 노인이 연애소설을 읽는 이유를 아마존 자연과 한몸이었던 부족들이 그속에 파묻혀 버리는 이유를 말끝마다 우리들, 인간이 들먹이는 환경보존의 이유를 말은 않해도 모두가 알고 있다. 그것이 그것이라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