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0년대 선진국 대열에 오른 일본은 거품경제에 빠져 고도성장에 대한 미련스러울 정도의 기대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냉전체제가 무너지고 글로벌 경영시대가 도래했을때 일본기업들은 위기에 처하고 만다. 변화에 대한 두려움으로 기업을 개혁해나가지 못하고 점점 썩어들어가고 1990년대 '잃어버린 10년'을 맞이하게 된다. 그때 남들보다 위기를 한발 빨리 알아차리고 구조개혁에 들어가 암울기에서 살아남은 기업이 있었다. '잃어버린 10년'을 '쌓아올린 10년'으로 바꿔버린 도요타. 바로 일본 굴지의 자동차기업 도요타가 있었다.
도요타도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후 일본은 극심한 인플레이션에 빠지게되었다. 도요타도 예외일 수 없었고, 기업은 도산위기에까지 처하고 만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도요타의 기이치로 사장은 사원들의 해고를 꺼리고 있었다. 하지만 인원감축을 해야만하는 상황을 맞이했을때 노동자들은 그것도 반발하여 대노동쟁의를 일으키고만다. 사원을 가족같이 아끼던 사장의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뻔했지만, 도요타의 노사관계는 그렇게 쉽사리 무너지지않았다. 노사간의 신뢰를 회복하려 노력했고, 회사는 한국전쟁특수로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사람을 중요시하는 도요타로서는 힘든 기억이겠지만 그곳에서 '남들보다 빨리 위기를 알아채는 감각' '빚없는 경영' '노사신뢰'의 세가지 교훈을 얻는다. 지금도 도요타가 잊지않고 새겨두고 있는 그런 것들을 그때 배우게된다.
거품경제에 맞서 실시한 개혁에서도 도요타는 사람을 중요시하는 개혁을 하게된다. 제조업은 사람이 없으면 발전할 수가 없는 업종이기에 더더욱 그런 개혁을 했던것같다. 그때 도요타는 수십년간 이어져오던 연공서열과 평생고용의 틀을 깨버리고 '능력주의'를 선택했다. 관리직과 생산직 모두 변화되기를 바랬으며 사원들은 그런 변화에 안정적으로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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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도요타처럼 경영하라 를 읽고 - 니시무라 가츠미 지음 ‘도요타처럼 경영하라, 니시무라 가츠미 지음, 열매출판사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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