鷗波 백정기(白貞基) 의사_3

1. 鷗波 백정기(白貞基) 의사_3.hwp
2. 鷗波 백정기(白貞基) 의사_3.pdf
정부자료입니다.
鷗波 백정기(白貞基) 의사
1896. 1. 19(음)~1934. 6. 5

․1924. 재중국 조선무정부주의자연맹을 조직하여 항일투쟁 전개
․1933. 3. 17 주중 일본공사 주살(誅殺) 기도
․1934. 6. 5 장기형무소에서 옥사 순국
․1963. 건국훈장 독립장 추서

나의 구국일념은 첫째, 강도 일제(日帝)로부터 주권과 독립을 쟁취함이요. 둘재는 전세계 독재자를 타도하여 자유․평화위에 세계 일가(一家)의 인류공존을 이룩함이니 왜적 거두의 몰살은 나에게 맡겨 주시오.
백 의사가 거의하기 전에 결의한 말이다. 남달리 구국일념이 강하여 순국하는 그 순간까지 오직 실행으로 광복투쟁을 하였던 충절은 우리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숨쉴 것이다.

일찍이 부모를 여의였으나 성격이 활발하고 글읽기를 좋아하다

1896년 1월 19일(음) 전북 정읍군 영원면 은선리 농가(農家)에서 출생하였다. 호는 구파(鷗波),자(字)는 용선(溶善)이며, 수원 백시(水原白氏)이다.
어릴때 엄친(嚴親)을 여의고 편모(偏母) 슬하에서 성장하는 등 어려운 가정환경과는 달리 타고난 성품이 총명하고 활달하며 글읽기를 좋아하여 낮에는 농사일을 돕고 밤에는 독학(獨學)으로 공부를 하였으며 의리가 강하였다.
14세 전후에는 사서삼경(四書三經)에 통달할 정도로 영특했으며 서도(書道)에 있어서도 상당한 천재적 소질을 발휘하였다. 또한 신학문을 배워 정치에 대한 식견(識見)도 높아 향리에서 일이 생길 때마다 그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곤 하였다.

경술국치(庚戌國恥)를 당하자 어린 소년의 가슴에 항일의식이 싹트다

의사(義士)가 15세가 되던 1910년에 일제에 의해 나라를 빼앗기게 되자 어린 소년의 가슴에는 울분과 굴욕감을 가져 나라를 구하겠다는 구국일념(救國一念)이 싹트고 있었다. 그의 지칠줄 모르는 항일의식은 이미 10대 소년시절부터 민족의 앞날을 염려하며 일제를 타도하는 일에 신명(身命)을 바칠 것을 결심하였다.
....
무료자료, 정부자료
출처:국가보훈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