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트는 초창기 베이커리 시장에서의 새로운 이미지 제고를 위해, 즉 브랜드 네임을 대중화할 필요성으로 김희선, 정우성, 채시라 등 당시에 가장 영향력 있던 톱 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해 공격적으로 파리바게트 광고 전략을 펼쳤고, 최근에는 ‘소녀시대 태연’에 이어 ‘레드벨벳’을 모델로 선정해 브랜드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다.
2. 이미지 마케팅
파리바게트가 무엇보다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마케팅 전략이고 또한 이것이 일반 소비자에게 참신한 이미지와 마케팅 기법의 적극 활용으로 소비자들이 고급 제과 브랜드로 인식하는데 성공한 대표적 요인으로 설명할 수 있다.
감성에 호소하는 사운드 마케팅인 2000년 후레쉬벨 캠페인 을 통해 파리바게트만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유럽풍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성공, 소비자들에가 강한 인상을 심어 주었으며, 2001년 빨간코 이미지 마케팅에서 2002년 루돌뿔 이미지 마케팅으로 이어지는 크리스마스 캠페인은 제품에서 포장, 광고, PR에 이르는 통합 마케팅을 실현함으로써 전년대비 20%에 이르는 매출을 신장시키기도 했다.
이와 같은 주도적이고 참신한 마케팅 전략들은 급속 성장의 배경일 뿐만 아니라 지난 1997년 IMF 경제 위기 이후 위축 축소된 베이커리 시장에서도 꾸준한 성장과 그에 따른 매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된 것은 혁신적인 업계 주도적 공격 마케팅과 상품 차별화 전략, 이벤트 등 우수한 마케팅 전략을 펼친 데 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