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전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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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전사들
신의 전사들

왜 이 책을 읽게 되었을까 사실 도서관에 딴 책들을 빌리러 갔다가 이미 다 대출 중이라 둘러보다 집어든 것이 이 책과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 이었다. 두 권다 빌려서 집에 와서 보니 대체 나는 무슨 생각으로 이 두권을 빌린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계 최대의 종교전쟁을 이야기 한 책과 그런 종교를 까는 책이라니...
사실 십자군 전쟁에 관해 다루고 있는 책은 많이 있다. 아마 이 책을 읽기 전 마지막으로 읽었던 책이 시오노 나나미의 십자군 이야기 였던 것 같다. 거기에서도 이 책의 두 주인공인 이슬람의 영웅 살라딘과 사자왕 리처드가 등장 한다. 그 책은 정말 십자군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었기 때문에 이 매력적인 두 인물의 십자군 전쟁과 관련된 이야기 외에는 부족한 것이 많아서 아쉬웠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많이 더 알 수 있었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물론 술탄 살라딘과 리처드 왕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두 인물의 전기적 성격을 띄고 있고 십자군 전쟁에서의 이슬람과 기독교 측의 이야기를 균형감 있게 다루려고 노력한 것 같다. 두 인물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그리고 어쩌면 테러로 더 익숙해져 있을지도 모를 무슬림에 대한 편견을 많이 해소 시켜 줄 수 있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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