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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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나는 책을 잘 읽지 않는다.생각이 많아, 생각하기 좋아하고, 사색 하는것을 매우 즐기기는 하지만,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늘어놓고 지루하다며, 정작 책읽기에는 소홀히 한다.
그런 나에게 , 하던 모든일을 멈춰서라도 스스로 책을 찾게하는 시기가 있다.바로 그 시기는, 항상 힘들어했던 순간 이었던거 같다.읽을 책을 찾으며,위로를 받고 싶었고,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었고,내 문제에 대한 확실한 해답이 있는 것은 오직 진리 를 담은 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아직도, 철학수업을 듣지만 진리에 대한 정의가 쉽지않다. 하여간 나에게 책은, 엄마처럼, 항상 옳은 말이고, 힘이되는 말이었다.
책을 읽기 앞서, 목차를 보며 어떤 내용이 있을까 살펴보았다,제목만 봐도 굿 초이스임을 직감했고,벌써금 위로를 받고 있었다. 이 책은 공지영 작가가 엄마로써 딸 위녕에게 쓴 편지를 쭉 모은 수필집인데,사춘기인 딸에게, 세상살이에 대해, 세상살이의 마음가짐에 대해,작가 답게 좋은 책의 구절을 인용하면서, 이야기를 들려준다.사실, 딸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이지만,우리 모두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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