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화장품 사업 노하우 축적
창업주인 고 서성환 선대회장은 개성에 회사를 차리고 본격적으로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때 만든 제품이 국내 최초 브랜드 화장품인 ‘메로디크림’(1948)과 국내 최초 순식물성 오일 ‘ABC포마드’(1951)다. 그 이후 1966년에는 아모레 퍼시픽의 대표상품인 ‘설화수’의 모태가 된 세계 최초의 한방 화장품인 ‘ABC 인삼크림’을 출시했다. ‘설화수’는 한방화장품 개발에 열정을 쏟은 지 43년 만에 2009년 국내 화장품 중에서 처음으로 단일 품목 매출액 5000억원을 넘어섰다. 최근의 히트작 아이오페의 ‘에어쿠션’까지 아모레퍼시픽은 70년 동안 화장품 분야에 집중하면서 사업 노하우를 축적하였다.
- 효율적인 자체 생산과 R D 지원
아모레퍼시픽 기술 연구원들은 화장품 업계 최초로 국가 차원의 핵심 기술 분야로 선정된 Nano Structure를 이용한 선택적 피부 흡수 기술 연구에 대해 집중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고객 만족을 위한 기술적 가치를 창조하고자, 기술 연구원들은 피부 노화 방지와 미백, 보습 등과 관련된 생체 상호 전달 체계 및 생리 활성 물질 등에 대한 핵심 기술 확보를 통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유효 물질 전달 시스템 개발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화장품 연구소, 피부과학 연구소, 의약 연구소의 3개의 연구소로 나뉘어 현재 250여명에 달하는 거대한 연구 인력이 기술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 적정 가격으로 대중성 추구(가격에 비해 우수한 품질)
아모레퍼시픽 제품의 가격은 고급 브랜드의 제품들보다는 중가격대 전략으로 대중성을 추구하고 있다. 고급 브랜드의 이미지와 경쟁력 있는 우수한 품질을 가지면서도 그에 비해 가격은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고객들의 만족과 호응도는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