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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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기차
가출기차

이 책표지를 처음 봤을땐, 이게 무슨 뜻이지 가출기차 이런 생각을 하고 궁금해서 읽어 보았다. 가출기차라는 책은 다른 책들보단 글씨도 크고 그렇게 굵지 않아서 쉽고 금방 재밌게 읽을수 있었다.
이 책에는 사쿠라코라는 3학년 여자아이가 나온다. 사쿠라코에겐 어린 여동생인 안리가 있었다. 어느날 사쿠라코는 안방에서 안리를 돌보고 있었다. 아기 침대에 누은 안리는 [숲속의 곰아저씨]라는 노래를 불러 주면 좋아해서 그 노래를 불러 주었다. 그런데 방에 보일러를 너무 세게 틀었는지 방이 너무 더워서 환기도 할겸 열을 셀 동안만 창문을 열어 놓기로 하였다. 그런데 일곱을 세려던 순간 창문옆에 있던 꽃 병이 산산조각이 나서 바닥에 흩어져 있었다. 하지만 바람은 전혀 불지 않았다. 그 소리 때문에 놀란 안리는 울음을 터뜨렸고 엄마가 달려왔다. 엄마는 안리와 있을 땐 조심히 놀아라고 하셨고, 사쿠라코는 억울함에 자신이 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엄마는 믿지 않았다. 화가나고 분한 사쿠라코는 순간 가출을 결심하게 되고 여러가지 필요한것들을 챙기고 가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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