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기제란 Ego(자아)가 Id(원초아), Super ego(초자아) 및 real world(외부현실)의 요구들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고자 하는 자동적 조작(=절충형성 compromise formation)이다.
즉, 자아(Ego)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자아가 속해 있는 세부분 -무의식, 의식, 전의식- 중)무의식적(Unconscious)으로 자신을 속이거나 상황을 다르게 해석하여, 감정적 상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심리 의식이나 행위를 가리키는 정신분석 용어이다.
1894년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논문 방어의 신경정신학 에서 처음 사용되었고, Anna Freud, Heinz Hartmann 등에 의해 자아에 대한 탐구, 자아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발전되었다.
방어기제는 자신을 보호하려는 방법이므로 이상 반응으로 볼 수는 없다. 이는 사회적으로 용인될 수 있고 비교적 효과적이고 필요한 것도 있으나, 방어 반응이 지나쳐 습관화되면 욕구좌절의 요소가 그대로 잠재되어서 다시 새로운 욕구좌절이 파생되고 누적되어 마침내 심각한 부적응을 일으켜 이상행동을 야기하게 된다. 갈등 자체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속이고 관점만을 바꾸는 방법을 주로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게 되는 부정적 역할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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