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 오픈마켓은 가격이 저렴하고, 사용이 편리하다는 점에서 나날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의 소비도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 하지만 화려한 전망 이면에 다양한 문제점들이 존재한다. 이를 해결하지 않는 한 장밋빛 미래만 바라볼 수 없는 실정이다. 온라인 역시 판매자와 이용자가 존재하고, 이들이 서로 ‘소통’을 함으로써 물건을 교환해야 하는 구조상 CMC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점에 주목하고, 새로운 서비스 제안을 중심으로 발제를 준비해보았다.
우리는 전체 상품을 다루기보다 의류 관련 상품에 한정지어 새로운 서비스를 제안하고자 한다. 수많은 상품으로 광대한 영역에 맞춰 서비스를 개선시키는 것보다 주력 상품 서비스의 개선으로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들을 서비스에 보다 잘 적용시킬 수 있을 거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오픈 마켓에서 의류 상품은 매출 비중 중 1위를 차지하는 품목으로 2012년 통계청이 조사한 바 있다.
국내 오픈마켓에는 대표적으로 G마켓, 옥션, 11번가가 있다. 이들 업체 중 우리는 11번가를 선택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11번가가 오픈마켓 시장 2위 업체로서 타 업체에 비해 개선거리가 많아 보였기 때문이다. 그래도 오픈마켓 시장의 후발주자로서 11번가는 2008년 2월 사업을 시작한 이래,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11번가만의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우리 조는 가능성만큼이나 개선여지가 많이 보이는 11번가 의류 서비스를 개선하고자 한다.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보다 학문적 접근을 통해 서비스 개선을 제안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