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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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노인과 바다

노인은 84일동안 고기를 한 마디도 잡지 못했다. 노인은 그런 사실을 부끄러워했지만 티를 내지 않은 것 같다. 왜냐하면 그를 바라보는 아이가 있었으니까 말이다. 또한 노인은 명예를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다. 나는 이것을 노인이 사자 꿈을 꾸는 것에서 알아냈다. 그 문장에서 노인은 황금빛 초원과 붉은 노을 아래에서 놀고 있는 사자의 꿈만을 꾼다고 나온다. 그 이유로서 나는 노인이 명예, 예전 젊었을 때의 명성을 그리워하며, 자신에게 남은 것은 그것뿐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노인은 바다로 나간다. 그는 오늘은 재수가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느끼기에는 이것은 노인의 핏기 없는 기도 같았다. 노인의 기도가 끝나자매가 나타났고, 그 매의 도움으로 좋은 다랑어를 잡게 된다. 노인은 긴장을 놓지 않으며 혼자 중얼거린다.
그리고 드디어 굉장한 고기를 만나게 되었다. 고기는 미끼를 맴돌며 노인과 보이지 않는 싸움을 시작한다. 노인은 침착했다. 노련한 기술로 고기가 미끼를 물게 만들고 엄청난 크기의 고기라는 것을 알아챈다. 그때부터 노인과 고기는 끝이 보이지 않는 싸움을 전계한다. 고기는 낚싯줄을 물고 엄청난 힘으로 배를 끌고 깊고 끝없는 심연으로 나아간다. 노인은 낚싯줄을 등과 어깨에 돌려 온몸으로 버텨낸다. 그렇게 밤이오며 노인은 힘들어했다. 하지만 몸이 힘든 것은 그에게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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