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 부리말은 고양이 섬에서 유래된 것이다. 어른들이 가끔 고양이를 괭이라고 부르시던 것을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이 책은 제 마음을 맑게 만들어 주고 제 생각을 겸손하게 만들어주는 동화같은 이야기이다. 우리가 어렸을 때 읽었던 허무맹랑한 이야기의 동화가 아니라 내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조금만 손을 뻗으면 잡을 수 있을 것 같은 곳을 삶의 동화이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많다. 엄마가 집을 나가고 아빠와 힘들게 살고 있는 쌍둥이 숙자와 숙희, 늘 다락방에서 본드에 취한 모습을 하고 세상을 꿈을 꾸듯 살고 있는 동준과 그의 동생 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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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읽고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읽고
’괭이부리말 아이들‘ 이란 책은 실제로 있었던 일을 쓴 것이라고 들었다. 아직도 인천에 이런 빈민가가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괭이부리말 아이들‘은 괭이부리말이 생기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