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공부가 잘 안 될 때면 아마도 한번쯤은 ‘수학 같은 걸 배워서 어디에 쓸까’하는 의문을 가져본 적이 있을 것 이다. 수학이라는 학문이 어딘가에 쓰일 곳이 있으니까 만들어졌겠지만, 구체적으로 어디에 어떻게 쓰려고 만들었나 라고 물어본다면 쉽사리 대답하기 어렵다. ‘수학사 가볍게 읽기’ 는 이런 물음에 이해하기 쉬운 답을 내 줄 수 있는 책으로, 수학이 지나온 역사와 관련된 책이다.
이 책은 100편이 넘는 단편들로 이루어져 있다. 수학에 관련된 이야기라 처음엔 별로 재미없을지도 모른다고 걱정했는데, 막상 책을 읽어 가다 보니 다행히도 그런 걱정은 기우였다. 수학과 관련된 각각의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잘 풀어냈고, 편당 2쪽 정도밖에 안 됐기 때문에 제목처럼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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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수학교실에서 말하기’ 를 읽고 ‘수학교실에서 말하기’ 를 읽고
이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쓴다는 것이 얼마만인지 까마득할 정도로 오래된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수학사에서 새로운 시도가 되지 않았나 싶다. 왜냐하면 우수아 및 영재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