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많이 들어온 익숙한 이야기이다.
[토끼전]외에도 [별주부전], [토의 간] 등 많은 제목을 가지고 있는 이 책은 동물들을 통해 교훈을 주는 풍자 소설이다. 이 책에서 나는 상황에 따라서 어떻게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토끼의 간을 원하는 용왕 앞에서 기지를 발휘하여 목숨을 부지한 토끼의 이야기로, 한국의 문헌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가장 오래된 기록은 [삼국사기]에 실린 이야기이다.
신라의 김춘추가 백제의 침공에 맞서기 위하여 고구려로 갔으나 지원을 받기는 커녕 옥살이를 하게 될 위험에 처하였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고구려의 관리인 선도해에게 뇌물을 먹인 후 그에게서 주변을 속이고 탈출하는 이야기인 [구토설화]를 전해 듣는다. 이에 김춘추는 토끼처럼 꾀를 내어 고구려왕을 속이고 신라로 달아났다.
구전소설이기 때문에 창작 연대는 명확하지 않으나 문헌에 본격적으로 기록되어 유행한 것은 조선 후기로, [수궁가], [토별가], [토끼타령], [별주부타령] 등으로 불리는 판소리본과 [토끼전], [별주부전], [토생원], [구토지설] 등으로 불리는 소설판본 두 갈래로 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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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와 해석을 중심으로 한 별주부전 토끼전 연구 17~18세기 조선후기에 형성된 판소리계 소설이며 우화소설인 별주부전/토끼전을 유래와 해석을 중심으로 연구한 리포트입니다. 어떤과정을 통해서 인도설화인 별주부전/토끼전이 한국에 유입되어 오늘날의 형태를 ..
비판적 현대적 관점으로 바라본 별주부전 우리의 대표적고전인 별주부전을 비판적관점에서 바라보며 읽어보았습니다.
작품 내에서 용왕이 병에걸린 이유와 별주부가 용왕의 영을 받고 토끼를 찾으러 가는 과정, 그리고 토끼가 탈출하는 과정을 바라보며 작..